핵심요약
유럽 중앙은행(ECB)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 만약 이란 전쟁이 몇 개월간 이어져 호르무즈 해협에서 원유와 가스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유로존 내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커져 물가가 크게 오를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기업들은 이미 일부 산업에서 가격을 올리거나 인상 계획을 세운 상태입니다. 다만, 대기업들이 에너지 가격 변동에 대비해 위험을 회피하는 전략을 쓰고 있어서 단기간 내의 급격한 인플레이션은 다소 완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급망 문제와 에너지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경우, 장기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어 ECB가 금리 인상을 검토하는 배경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