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1970년대보다 훨씬 더 커지고 에너지 효율도 높아져, 현재의 유가 상승이 경제에 미치는 부담은 과거보다 적습니다. 즉, 석유 가격이 100달러까지 올라가도 미국과 유럽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제한적이라는 것이죠. 이는 미국 GDP 규모가 20배 커진 반면 석유 소비량은 거의 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높은 유가가 반드시 경제 불안이나 경기 침체로 직결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사건
UBS 경제학자 Arend Kapteyn이 글로벌 경제의 유가 충격 취약성을 분석해 1970년대보다 적다고 발표함
미국과 유럽의 석유 소비량은 1974년과 비슷하지만 GDP 규모가 크게 확대되어 석유 지출 비중이 크게 감소함
현재 중동 분쟁으로 인한 석유 공급 손실이 1970년대 두 차례 유가 충격 합친 것보다 많음
분석
석유가격이 100달러까지 상승해도 미국의 석유 지출은 GDP 대비 약 2% 수준으로 1974년 4.8%보다 훨씬 낮음
유럽 역시 에너지 효율 개선과 GDP 성장 속도 차이로 석유 지출 비율이 크게 줄어 경제 전반에 미치는 타격이 제한적임
글로벌 경제의 석유 집약도(오일 인텐시티)가 시간이 지나면서 크게 감소해 유가 충격에 따른 거시경제적 부담이 줄어듬
시장반응
현재 유가는 배럴당 약 81달러 수준이며, 100달러까지 상승해도 경제 충격에 대한 시장 우려는 제한적임
UBS 보고서 발표 후 시장에서는 유가 상승에 따른 경제 불안감 완화로 일부 안정적 반응 기대
중동 분쟁으로 인한 공급 차질에도 불구하고 경제 체질 개선 덕분에 투자심리 크게 위축되지 않음
기타
국제에너지기구(IEA) 관계자의 중동 분쟁 석유 공급 영향 언급 포함
에너지 효율 증가가 경제의 석유 의존도를 줄인 주요 배경임
1970년대와 현재 경제 상황 비교를 통한 장기 추세 설명
용어
오일 인텐시티(석유 집약도): 경제에서 석유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
Arend Kapteyn: UBS 소속 경제학자
국제에너지기구(IEA): 에너지 정책 및 통계 제공 국제기구
대응 방안
신중한 유가 상승 전망 속에서도 경제 체질 변화로 인한 리스크 완화 요인을 감안해 투자 판단하기